온라인 매체 활용 역량강화 위한 영상물 제작 교육 진행… 온·오프라인 병행 실시

서울시 영등포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민관이 함께 실현하는 돌봄체계 구축과 통합사례관리 활성화를 위한 영등포형 복지 네트워크를 온라인 방식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복지 온라인 네트워크’는 코로나 시대에 직접적인 돌봄서비스 제공과 복지 담당자 간 업무 교류가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 방식을 통한 복지시스템 운영, 복지 전담인력의 온라인 매체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

이에 구는 민관 복지 담당자들이 지역 복지 현안과 통합사례관리에 관한 주요 안건회의를 온라인 화상프로그램을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논의하고, 복지 대상자와 관리자 모두가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유튜브 영상 제작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했다.

교육은 지난달 13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으며, 다수의 네트워크 자문과 강연 경력이 있는 사회적기업 도도한 콜라보의 원규희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통합사례회의 및 대상자 제공 영상 기획방안’을 주제로 ▲줌(zoom)을 활용한 화상회의 실습과 웹엑스, 스카이프 등 화상회의 툴(tool)의 종류와 장‧단점 등에 대해 알아보는 ‘온라인 통합사례회의 활용 툴 교육’ ▲유튜브 채널 디자인 및 브랜드 설정, 채널 인사이트 도출 방법에 대해 배우는 ‘복지채널 기획 및 전략 설정’ ▲향후 온라인 네트워크 지속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민관 기관 네트워크 간담회’ 등의 내용을 학습했다.

민관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46명이 교육을 수강했으며, 수강자들은 “온라인으로 복지 담당자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고,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한 안전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영등포구는 기존 대면 중심의 민관 통합사례회의 진행방식을 온라인 중심의 화상회의로 전면 전환하고, 정보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온택트 복지서비스 제공도 아울러 계획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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