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장애인콜택시 운영단체에 차량 4대 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22일 강원지역 장애인콜택시 운영단체에 ‘장애인 리프트 차량’ 총 4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단에서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률 향상 방안 모색을 위한 심층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애인의 경우 검진 기관까지 이동이 어렵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공단은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차량을 제작했으며, 완성된 차량을 강원도 원주시와 춘천시 장애인콜택시 운영단체에 전달했다. 

이날 기증식은 원주시 김광수 부시장, 춘천시 서풍하 부시장,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 홍기종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앞으로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공공병원을 대상으로 장애특화 검진장비 확충, 이동서비스 지원 확대 등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강원도민의 건강관리 향상을 위해 공단과 강원도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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