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장애인식개선 통합 교육 등 협력키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왼쪽)과 우체국물류지원단 천장수 이사장(오른쪽).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우체국물류지원단(이하 지원단)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개발원 최경숙 원장과 지원단 천장수 이사장 등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지원단 사업 맞춤형 품목 제안 및 구매 계획 수립 지원 ▲민간 온라인 포인트몰 입점 중증장애인생산품 선제적 구매 ▲장애인식개선교육 지원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장애인식개선 통합 교육 실시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사항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원단은 기아레드멤버스포인트몰에 입점된 중증장애인생산품(KF94 마스크)을 구매해 우선구매 확대에 기여하며, 개발원은 각종 카드사 포인트몰 등 온라인 시장에 중증장애인생산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판로를 개척한다.

아울러 개발원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컨설팅을 실시해 지원단의 물류 운송 사업에 필요한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맞춤형으로 제안한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장애인식개선 통합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우체국물류지원단이 중증장애인생산품 시장 확대는 물론, 장애인식개선 교육에도 앞장서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활성화 해 중증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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