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시설, 코호트 격리시설, 의료기관 등 파견
만 60세 미만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채용… 지역 상관없이 지원 가능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여파로 돌봄 공백에 놓인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긴급돌봄인력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긴급돌봄인력은 만 60세 미만의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자격증 소지자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근무기간은 시설입소 근무기간 및 격리기간 동안이다.

파견 장소는 자가격리생활시설,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시설, 확진자 치료병원 등이며, 근무시급은 2만1,046원이다. 야간 또는 주말휴일 근무 시 1.5배의 가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코호트 격리시설 또는 확진자 치료병원 파견인력의 경우 위험수당이 별도로 지급되며, 시설퇴소 후 격리기간 동안 서울시 생활임금(2021년 기준 시급 1만702원)과 필요 시 별도의 자가격리 숙소도 지원한다. 

선정된 돌봄인력은 시설 입소 전 코로나19 감염검사를 받게 되며, 시설에서는 방호복을 입고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 하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긴급돌봄지원단 모집기간은 긴급돌봄지원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상시 진행되며, 내년 1월 3일까지 모집된 인력을 대상으로 1차 채용을 진행한다. 

1차 채용합격자는 내년 1월 18일 이후부터 긴급돌봄 지원 발생 시 순차 채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누리집(seoul.pa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주진우 대표이사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긴급돌봄지원단 운영으로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방역물품 확보와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통해 돌봄종사자들의 안전 확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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