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5억 원 지원…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 등 위기가정 대상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거나 폐업해 생계가 위험한 위기가정에 약 25억 원을 긴급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지속되는 등 사회·경제적 활동이 제한되고 있다. 

또한 경제 불황으로 음식점, 학원 등의 대면 서비스업과 청년층 일자리가 40만 개 이상 줄고, 영업이 중단되거나 제한된 소상공인들의 대출금 규모는 70조 원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사랑의열매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 중, 기존 복지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을 찾아 신속한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1인 가구부터 다인 가구까지 전 가구가 해당되며, 4인 가구 기준으로 전국 2,500세대의 위기가구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금은 위기가정 상황에 따라 가구당 최대 100만 원 기준으로 지원된다.

사랑의열매는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소득이 끊기거나 감소해 생계가 곤란한 가구부터 설 명절 전에 신속하게 지원하고, 명절 직후까지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랑의열매 긴급지원은 정부 복지제도와 타 후원금과의 중복 지원을 피하며, 지역사회(지자체·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회복지시설 등)와 연계와 협력을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게 된다.

사랑의열매는 예종석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실직과 폐업이라는 직격탄을 맞은 저소득가정들은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기에, 사랑의열매는 이러한 위기가정을 찾아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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