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영양실조 아동 위해 기금 전달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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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1일 MBC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그룹 ‘싹쓰리’가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친 ‘싹쓰리’의 음원과 부가 사업 수익금 중 일부로, 전액 영양실조로 고통 받는 전 세계 5세 미만 영·유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가수 비(비룡)는 “싹쓰리로 활동하며 2020년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멤버 모두 받은 사랑을 더 많은 분들에게 돌려 드리는 방법을 고민해왔고, 소중한 아동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뜻이 모여 졌다. 새해에는 전 세계 모든 아동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전 세계 아동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신 싹쓰리 멤버들과 제작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지구촌 아동들의 영양상태가 더욱 악화된 상황이다. 수백만 명의 5세 미만 영·유아들이 영양실조로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 2021년에는 배고픔으로 어린 생명들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유니세프한국위원회도 더욱 열심히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해 기금모금과 아동권리옹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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