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모금액 4,009억 원… 코로나19 위기상황 대응 등 지원 예정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의 연말연시 나눔캠페인 ‘희망2021나눔캠페인’이 4,009억 원(잠정집계)의 모금액으로 나눔온도 114.5도를 기록하며 지난달 31일 종료됐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위축된 분위기 속에서도 전 국민의 따뜻한 참여로 지난 1월 19일 100도를 넘어섰다. 

또한 대면 모금활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QR코드 기부 등 비대면 기부가 활성화 됐으며, 신문·방송을 통해 기부독려 메시지가 전파되며 캠페인 초반 주춤했던 나눔온도가 1월 이후 회복돼 최종 목표에 도달했다.

희망2021나눔캠페인은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를 슬로건으로 기존 73일에서 62일로 기간을 단축해 운영했다. 올해 코로나19 특별 모금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캠페인 목표금액인 4,257억 원보다 757억 원 감소된 3,500억 원으로 목표 금액을 하향 조정해 출발하기도 했다.

사랑의열매는 캠페인 성금으로 ▲코로나19 위기상황 대응 ▲사회안전망 강화 ▲사회적 돌봄 지원 ▲자립역량 강화 등 4대 나눔목표를 위한 지원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사랑의열매 예종석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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