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법인, 사회복지시설 등 총 10곳 모집… 사업별 최대 5,000만 원 지원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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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021년 장애인 맞춤형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행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애인 맞춤형일자리 사업은 도내 장애인들에게 장애유형,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4월~12월까지 총 9개월 간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관련 사업 수행이 가능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도내 비영리법인과 단체,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시설, 사회복지관 등이다.

모집 분야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유형Ⅰ)과 (최)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유형Ⅱ) 총 2개 분야로, 분야별 각 5개 기관을 모집한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에서는 ▲직업훈련(교육, 자격증 취득, 일자리 연계) ▲장애인 적합 직종 발굴·운영 ▲장애인 민간취업 알선 등에 대해 사업별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첫 실시하는 (최)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은 △장애인 권익옹호활동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장애인 인식개선활동 등에 대해 사업별로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며, 신청 서류를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1차 서류심사, 2차 서면 또는 대면 심의, 3차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 최종 수행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www.gg.go.kr) 또는  장애인자립지원과(031-8030-316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민간 영역에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뜻 깊은 사업인 만큼,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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