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에는 도시락을 양손에 가득 들고 배달을 하는 송경숙 사회복지사를 만나 볼 수 있다.

남동구 간석동에서 ‘아리아케어 방문요양 남동간석센터’를 운영하는 송경숙 대표이다.

연고도 없는 인천에서 10년이 넘게 사회 봉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돕고 있다.

특히, 기초수급자 대상인데도 불구하고 신청방법을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께는 직접 동의를 얻어 대신 신청해드리기도 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는 병원 동행 봉사와 방문요양 서비스를 통해 돕는 등 노인 봉사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송경숙 대표는 “인천 지역에는 독거노인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또 신종 바이러스로 인해 바깥 외출과 외부인 만남이 쉽지 않은 요즘에는 집에서 한끼 식사 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는 어르신이 많다”며 “따뜻한 도시락만으로도 어르신들께 온기를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낙상 사고로 적절한 시기에 병원 치료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보호자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한 독거노인과 함께 병원 동행한 송경숙 대표
낙상 사고로 적절한 시기에 병원 치료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보호자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한 독거노인과 함께 병원 동행한 송경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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