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전국장애인 문학공모전' 포스터ⓒ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13회 '인천공항과 함께 꿈, 그리고 세상을 잇는 전국장애인 문학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항, 여행, 꿈, 장애인 인권, 장애인식 개선'을 주제로 오는 3월 2일부터 4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운문 분야(단편 시, 장시) 및 산문 분야(단편소설, 동화, 수필) 작품을 공모한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특히 올해는 응모대상을 장애인 가족 및 자원봉사자까지 확대해 장애인 가족 이야기, 자원봉사활동 수기 등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이야기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공모전이 될 전망이다.

장애인 문학공모전은 장애인의 잠재된 문학적 능력과 역량을 발굴하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유도하고자 마련된 '장애인 문학 인재 발굴 프로젝트'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문학작품 출품은 ▲방문 접수(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우편(인천시 중구 매소홀로 10) ▲전자우편(jgwelfare2@naver.com) ▲팩스(032-891-0533)를 통해 가능하며, 시각장애인에 한해 음성녹음 파일 제출이 가능하다.

공모전과 관련한 세부 내용과 접수 문의는 인천광역시 중구 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문화팀(032-880-2430∼2)으로 하면 된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1일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명(상금 200만 원) ▲금상 2명(상금 각 100만 원) ▲은상 4명(상금 각 50만 원) ▲동상 6명(상금 각 30만 원) ▲가작 6명(상금 각 20만 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중과 접점이 줄어든 장애인분들에게 건전한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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