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29개팀 참여, 10개월간 결실 이뤄… 콘테스트 통해 제작된 앱, 무료로 이용 가능

현대오토에버가 배리어프리 앱 개발 제작 완료 발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그린라이트
현대오토에버가 배리어프리 앱 개발 제작 완료 발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그린라이트

현대오토에버가 지난 24일 배리어프리 앱 개발 제작 완료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는 지난해 4월 시작해 아이디어 공모, 개발 교육, 제작 지원 등 10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은, 개발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최종 10개 앱으로 구현됐다.

이 과정에는 현대오토에버 ICT 전문가들도 힘을 보탰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상을 수상한 안드즈미 팀은,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 및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한 ‘큐즈미’ 앱을 제작했다. 이외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포츠 쇼다운 앱, 결혼 이민자를 위한 가정폭력 피해 신고 및 후속 조치 앱이 개발됐다.

개발된 배리어프리 앱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 등록됐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현대오토에버는 올해에도 이번 사업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며, 발표된 앱들에 대한 성장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를 개최한 현대오토에버 강동식 상무는 “함께 살아가는 삶을 위한 대학생들의 열정에 감동했고, 현대오토에버는 인간 중심의 스마트 모빌리티 세상을 만드는 일에 더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현대오토베어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는 올해 5년째 접어들며 지난 4년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33개 앱을 제작했다.

한편 그린라이트는 현대오토에버 지원을 받아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를 4년째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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