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고양시 장애인복지과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고양시 장애인가족 휴식지원 프로그램 “고양시에는 ‘7일의 휴’가 있다” 첫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7일의휴’ 프로그램에는 원예, 요리, 아로마클래스가 있는데요, 16일 원예수업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계속 진행된다고 합니다.

고양시는 코로나19가 지속되어도 프로그램을 소규모 그룹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여 장애인 가족이 느낄 수 있는 단절감,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소진 원예치료 원장 / 뜰안에 힐링팜
꽃을 통해서 다른 치료보다도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꽃에 대한, 생명에 대한 책임감 같은 것도 많이 증가된 것도 느낄 수 있었고요.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각 가정에 미리 전해 준 꽃과 소재를 가지고 온라인으로 서로 소통하고 꽃과 식물의 향기를 맡으며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즐거움과 성취감도 느끼고 있었습니다.

‘7일의 휴’ 첫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가족들 모두 밖으로 나가 맘껏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코로나19 종식의 그날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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