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까지 신청 접수… 초등학생 누구나 응모 가능해

ⓒ월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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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은 오는 5월 31일까지 전 세계 아동들과 꿈을 나누는 ‘2021 엽서그리기대회’를 개최한다.

엽서그리기대회는 국내 초등학생들이 꿈꾸는 세상을 그림으로 표현한 엽서를 지구 반대편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시범 사업으로 전국 단위로 진행해 초등학생 70만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엽서그리기대회는 ‘함께 자라는 꿈’을 주제로 열리며,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월드비전 누리집에서 캠페인 영상과 세계시민교육영상을 시청하고, 주제에 맞춰 본인이 꿈꾸는 것을 엽서에 그려 제출하면 된다. 세계시민교육은 아동들이 지구마을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교육으로, ‘함께 꾸는 꿈’을 주제로 개인의 진로에 그치지 않고 지구마을이 함께 꿈꾸는 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응모 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며, 재학 중인 학교 또는 월드비전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대회에 참가하는 학교 재학생이 아닐 경우 거주 지역 내 월드비전 지역본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미술·교육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중 월드비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전국 단위로 ▲대상 6명(교육부 장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 ▲최우수상 70명 ▲특별상 15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비전 누리집(www.worldvisi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코로나19로 해외사업장 방문이 더욱 어려워진 시기이나, 지구 반대편 아동들과 꿈과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엽서그리기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엽서그리기대회를 통해 아동들이 꿈꾸는 세상은 무엇인지 돌아보고, 지구촌 아동들이 자유롭게 꿈꿀 수 있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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