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에 CD 총 120장 전달

ⓒ송암점자도서관
ⓒ송암점자도서관

송암점자도서관은 4일 안마사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음성학습도서 CD 총 120장을 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에 전달했다.

이번 음성학습도서 CD는 중도 시각장애인의 점자 활용의 어려움과 기존 전자음성도서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송암점자도서관의 녹음 담당자와 봉사자가 육성으로 함께 녹음해 제작됐다.

또한 송암점자도서관에서 대출하거나 국립장애인도서관 드림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전체 9종 중 이료임상과 안마·마사지·지압 총 2종이 CD로 우선 제작됐으며, 나머지 7종은 녹음을 마치는데로 전달할 예정이다.

송암점자도서관은 “제작된 음성학습도서 CD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축소된 취업 환경에서 시각장애인들의 학습 지원과 취업자 양성을 기대한다.”며 “나아가 지속적인 대체자료 보급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자립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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