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서비스, 평생교육, 건강관리 사업 등 실시

한국뇌성마비복지회는 8일 뇌성마비복지회관 6층에 중·고령 뇌성마비인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40+금곡행복쉼터(이하 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한 센터는 전국 최초로 중·고령 뇌성마비인을 대상으로 설립됐으며, 만 40세 이상 뇌성마비인들에게 돌봄서비스와 사회통합, 평생교육, 가족지원 사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집단활동실과 화장실, 기저귀교체실, 휴게실, 조리실, 상담실, 사무실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한편, 센터는 개소에 앞서 이용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용대상은 1981년 이전 출생 서울시 거주 뇌성마비인으로, 이용신청서와 개인정보활용동의서, 주민등록등본(1개월 이내 발급분), 뇌성마비장애진단서(의사 소견서), 장애인 복지카드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다음달 2일까지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또는 강서뇌성마비복지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자우편(guemgokdccp@naver.com) 또는 팩스(02-932-4416)로도 신청 가능하다. 추후 이용자·보호자 면담, 선정위원회 선정심사 후 다음달 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 김태섭 회장은 “뇌성마비인과 그 가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뇌성마비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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