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가정 학생 결식·조식 지원 등 실시

ⓒ굿네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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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는 지난 17일 서울특별시교육청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장학금 지원사업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탁식은 굿네이버스 김중곤 사무총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굿네이버스 신인수 교육전문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굿네이버스는 지난 2015년 서울시교육청과 ‘따뜻한 인성을 갖춘 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기탁식을 통해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위한 기금을 전달해왔다. 올해는 지원금 총 3억 원을 전달해 계속해서 따뜻한 마음을 나눌 계획이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서울시 내 저소득가정 학생을 위한 ▲희망장학금 ▲희망나눔 꿈지원사업 ▲결식·조식 지원사업 ▲심리정서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특히, 올해는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가정 학생을 적극 돕기 위해 결식·조식 지원사업 규모를 1억2,0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장학금 지원 규모도 늘렸다. 학생들이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희망나눔 꿈지원사업’도 새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굿네이버스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좋은마음 인성학교’도 지속 운영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변화한 학교 교육환경에 따라 비대면·원격 방식을 통해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복지와 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나서는 굿네이버스에 감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로 교육 공동체가 새로운 변화를 맞은 가운데, 두 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행복한 삶과 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김중곤 사무총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각 분야에서 빈틈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기금 규모를 확대하고, 진로 지원을 위한 새로운 사업도 마련했다.”며 “배움과 성장의 주체인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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