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엽서그리기대회 일환… 아동 대상 세계시민교육 실시

ⓒ월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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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은 오는 20일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와 협업해 마인크래프트 ‘랜선 자립마을’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월드비전은 인기 크리에이터 ‘도티’를 ‘2021 엽서그리기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마인크래프트 포맷을 활용한 랜선 자립마을 콘텐츠를 제작했다.

랜선 자립마을은 월드비전의 지원을 통해 교육·보건·식수자립 등을 이뤄낸 아프리카 케냐의 자립마을을 마인크래프트 게임 안에서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현한 콘텐츠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아프리카의 환경, 식수·보건 위생 등 지구 반대편 문제를 인식시키고, 세계시민의식을 쉽고 재미있게 고양시킬 계획이다.

또한 게임 이용자 누구나 랜선 자립마을 콘텐츠를 통해 실제 학교, 보건소, 마을회관 등을 실감나게 재현한 아프리카 마을을 구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아프리카 아동들의 일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미니게임도 마련했다. 학교 교문, 식수 키오스크 등 각 위치에 세계시민교육 요소를 심은 총 3개의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미니게임은 오는 6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이번 ‘랜선 자립마을’ 마인크래프트 콘텐츠와 미니게임은 오는 20일 유튜브 채널 ‘도티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아동들이 쉽고 재미있게 지구 반대편의 문제를 인식하고 성숙한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랜선 자립마을을 만들게 됐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아동들이 아프리카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희망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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