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말까지 약 5,500명 대상 질병 조기 발견

ⓒ청양군

충청남도 청양군은 연말까지 청양군보건의료원을 통해 65세 이상 홀수년도에 출생한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혈액종합검진을 실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질병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65세 이상 전 군민 대상 무료혈액검진 제도를 도입, 60여 가지 질병으로부터 노인층을 보호할 방침이다. 

이번 검진에 응할 홀수년도 출생자는 한 번의 채혈로 간 기능, 신장 기능, 췌장 질환, 갑상선, 암 표지자 검사가 가능하고 결과를 신속하게 확인함으로써 질병 치료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검진접수처 신청만으로 혈액검진까지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비용 부담으로 대다수 노인들이 혈액종합검진을 받은 경험이 없는 상황.”이라며 “무료검진 혜택을 잊지 말고 챙겨 100세 건강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65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 군민에 대한 무료 혈액종합검진은 내년에 실시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의료원 건강검진팀(041-940-499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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