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통한 전자문서 열람, 제출 등 지원

코로나19 백신접종 증명서가 필요한 경우, 모바일로 누구나 쉽게 발급 가능해진다.

22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예방접종증명서에 코로나19 백신접종 항목을 포함하고, 정부24 앱을 통한 전자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증명서는 각종 증명서를 스마트폰을 통해 전자문서 형태로 발급받아, 원하는 기관에 제출 가능한 서비스다.

이에 따라 정부 24앱 등에서 전자증명서 발급을 신청하면, 해당 전자문서 열람과 전송이 가능해진다.

또한 원하는 기관에 해당 서류를 제출하는 기능을 탑재하는 등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을 통한 증명서 제출이 가능해진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방법. ⓒ행정안전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방법. ⓒ행정안전부

이밖에도 행안부는 현재 주민등록등·초본, 예방접종증명서 등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민원서류 100종을 전자증명서로 발급 서비스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가족관계증명서 등 200종을 추가해 총 300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전자증명서는 현재 정부24 앱 이외에 민간 앱(금융·통신사 등)을 통해 30종을 신청·발급하고 있으나, 올해 12월 말까지 20종을 추가해 총 50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행안부 한창섭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확인이 필요한 국민은 예방접종사실을 전자증명서로 쉽고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 금융권, 보험사 등 민간 분야에서 국민들이 전자증명서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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