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 석봉동행정복지센터는 다음달부터 만 70세 이상 1인 세대 중 정부의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97명에 대해 ‘서로 이웃’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로 이웃은 지역 내 통장이 1인가구와 이웃이 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1인가구가 혼자 생활하면서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이웃과 함께한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석봉동행정복지센터와 통장은 도움이 필요한 1인가구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불편해소를 위한 다채로운 복지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석봉동행정복지센터는 대덕구 실정에 맞는 정책개발을 위해 앞으로 실시되는 중장년 1인가구 실태조사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오남순 통장협의회장은 “나날이 늘고 있는 1인가구가 이웃과 소통하며 살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다면 고독사를 막을 수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주민들의 돌봄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마중물이 돼 모두가 행복한 석봉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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