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팀 신설 종합상담·위기가구 발굴 등 복지서비스 확대

의정부시 장암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의정부시 장암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주민센터는 보건복지팀을 신설해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와 행정혁신, 마을공동체 역량 강화 등 전담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장암동은 2021년 건강·주거·고용 등 복합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상담 제공, 지역자원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지원, 주민주도 마을 복지계획 수립으로 주민력 강화 등 분야별 빈틈없는 복지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 종합상담 창구 설치 맞춤형 상담 지원

장암동은 복지상담실 외에 별도의 종합상담창구를 설치해 내방 상담자의 서비스 욕구를 파악하고 돌봄서비스 및 주거·고용·금융 등 분야별 맞춤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 복지대상자에 국한하지 않고 생애전환기 및 위기가구 등 잠재적 위험에 노출돼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공공서비스뿐만 아니라 관내 민간자원과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올 하반기에는 간호인력 배치로 건강관리 및 의료자원을 연계한 보건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며 2022년까지 강화된 보건복지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지역자원 발굴 복지사각지대 ZERO

장암동은 독거어르신 해장국 배달사업을 통해 관내 식당과 연계해 홀로 식사 해결이 어려운 독거어르신들에게 매월 해장국을 지원하고 안부 확인과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 후원자 발굴로 한부모가정에게 필요한 라면과 햄 등 식재료를 제공하고 필요할 경우 언제든 지원이 가능한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기관을 통한 하·동절기 계절용품 지원 등 각종 서비스 연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통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자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해 제보를 받고 건강상 위험에 처해 있는 대상자를 발굴해 의료기관에 연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지역네트워크 형성 마을복지계획 수립

장암동은 주민의 욕구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복지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마을복지계획은 수립과정에서 공동체 복지, 주민주도 보건복지 프로그램 개발, 주민 참여와 협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다양한 지역 주민, 복지전문가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지역문제의 확인 및 해결방법을 모색하고 민·관이 함께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지역 네트워크가 형성돼 주민 문제 확인 및 해결 능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주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장암동 만들기

장암동은 복지자원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독거어르신 200여 명에게 손쉽게 키울 수 있는 반려식물을 제공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내 방안의 G&B사업을 봄에 진행해 홀로 거주하는 1인 가구에 식물이 단순한 소품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 인식돼 정서적인 지지가 됨과 동시에 집안 내 환경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위기가구 발굴 시 지역사회 협력을 위해 관내 복지관 및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 기관의 역할 강화와 협력을 위해 4월 중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장암동은 지역사회 공존과 상생을 위한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고민하며 다양한 복지사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재범 장암동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확대 추진과 민관이 협력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주민이 행복한 장암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위기가구와 어려운 이웃 발굴에 지역 주민들의 동참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운선 복지TV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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