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30일 각종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재난관리자원 통합센터’를 구축하고, 각 시·군의 개별비축창고와 연계해 재난 지역에 필요물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재난관리자원 통합센터는 전국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구축되는 것으로, 원주시 문막읍에 약 1,780m² 규모의 물류시설을 임대해 만들어진다. 

앞으로 응급구호세트와 소화용구, 보건방역장비, 산불진화장비 등 재난관리자원 약 10만 점을 보관·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난 15일 국내 전문물류기업과 임대·운영용역 계약을 체결해 다음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개소로 소관 부서별로 관리되던 재난관리자원을 통합적으로 비축·관리해, 재난 발생 시 각 유형에 맞는 필요물자를 2시간 내 도내 전역에 신속 지원할 방침이다.

강원도 변정권 재난안전실장은 “재난관리자원 통합센터 구축으로 재난상황에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히 대처해, 재난 발생 시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우영재 복지TV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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