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는 지난 1일 충남대학교와 일상 속 휴식과 문화 공간 창출을 위한 ‘치유의 숲길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택가와 인접한 도시숲을 자연 친화적으로 정비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쉼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기관 간 효율적인 업무 분담 ▲숲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용 활성화 ▲재정적 지원 ▲지역 사회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구는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조성 방향 등을 결정하고, 오는 7월까지 사업비 2억5,000만 원을 투입해 명상숲, 풍욕숲 등 치유공간과 숲길을 마련해 이용자 편익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 도심 근처에서 편하게 산책과 휴식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산림복지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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