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생리대 등으로 구성된 ‘디그니티 키트’ 전달 예정

굿네이버스는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해외 여아에게 면 생리대 등으로 구성된 ‘디그니티 키트(Dignity Kit)’를 지원하는 해외 여아지원 캠페인을 7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생리 기간 학교에 갈 수 없는 해외 여아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소녀들의 미래를 함께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캠페인에 참여할 경우 아프리카를 포함한 전 세계 여아에게 디그니티 키트가 지원된다. 디그니티 키트는 ‘소녀들의 자존감(Dignity)을 지킨다’는 뜻으로, 면 생리대와 흡수 패드, 백팩으로 사용 가능한 키트 주머니, 위생 팬티, 비누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생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생리 주기표와 사용 안내서도 함께 포함됐다.

굿네이버스 황성주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많은 소녀들이 학업을 이어가며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됐다.”며 “지구 반대편 소녀들이 존엄성과 권리를 지닌 주체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공감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누리집(www.goodneighbors.kr)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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