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교통정의상’ 수상

ⓒ한국교통장애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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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지난 6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1 교통범죄 추방대회 및 교통정의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교통정의상은 경찰청이 제공하는 자료를 토대로 전년도 한 해 동안 가장 높은 교통범죄 검거율을 기록한 경찰서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매년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경찰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검거 사례를 발표하는 등 교통범죄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 오텍캐리어 강태삼 전무이사, 한국장애인연맹 한동식 사무총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박마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교통범죄의 심각성을 재인식하고 교통정의상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교통정의상은 인천서부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서부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은 체계적 현장분석과 탐문수사로 인명피해 뺑소니 174건, 보험사기범 23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보복운전, 난폭운전 피의자 검거 등 경찰청 기준 2020년 교통범죄검거실적 최우수관서로 선정됐다.

대표로 수상 소감을 전한 김기욱 경감은 “최근 전동 퀵보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참석한 국회의원들의 현실성 있는 법 제정을 부탁한다.”며 “앞으로 교통범죄에 대해서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고 결의를 전했다.

이밖에도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산하 단체에 수여하는 교통안전 공로상은 안동시지회와 완주군지회가 수상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락환 중앙회장은 “교통정의상 시상식이 시작되던 초기에는 교통범죄자 검거율이 지금에 비해 현저히 낮았으나 이제는 100%에 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통범죄 근절을 위해 한국교통장애인협회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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