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은 다음달까지 시각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한 ‘봄맞이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수영, 텐덤바이크, 클라이밍 등의 스포츠 종목을 운영하며, 올해 호신술과 저시력 당구가 신규로 추가됐다. 

호신술 프로그램에서는 시각장애인이 자신의 신체를 보호하고 단련하기 위해 다양한 종합격투기술을 교육한다. 전문 강사의 지도를 통해 동작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자세를 반복하는 등 이해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저시력 당구는 4구 종목으로 집중력 향상과 두뇌회전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강사가 원포인트 레슨 형식으로 지도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없으나,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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