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검사, 상담서비스 등 심리방역 프로그램 지원

서울시 강동구는 12일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문제 예방과 개선을 위해 가족상담지원사업 ‘우리가족 마음 두드림’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09년부터 이혼 전·후 고민, 자녀와의 갈등, 출산갈등, 1인가구 고민 등 심리적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전문 상담과 심리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서비스는 전화상담과 화상상담 등 비대면 중심으로 운영 중이며, 대면상담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심리방역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해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며,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다. 화요일과 목요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상담이 진행된다. 상담비용은 무료이나 최대 개인 6회기, 부부·가족 10회기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심리검사 희망 시 실비가 부과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2-471-0953)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가정 내 갈등뿐만 아닌, 감염에 대한 불안과 생계문제 등 심리적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있다.”며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은 망설이지 말고 센터의 상담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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