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영화 제작 시 스튜디오, 기술인력 등 지원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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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지난 8일 서울산업진흥원과 ‘사회공헌 콘텐츠 제작 활성화 및 배리어프리 제작환경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SBA미디어콘텐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자에게 후반작업 등과 관련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사회공헌 콘텐츠 제작과 배리어프리 제작환경에 대한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산업진흥원은 배리어프리영화 제작 시 성우더빙, 음성해설 녹음, 사운드 믹싱, DCP 상영본 제작·시사를 위한 스튜디오 이용, 엔지니어 협조 등을 통해 연간 5~7편의 장·단편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김수정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에 필요한 후반작업 지원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배리어프리영화가 보다 많이 제작돼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영화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작된 작품은 추후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누리집(barrierfreefilms.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온·오프라인 공동체 상영과 하반기에 열릴 ‘제11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관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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