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부터 총 300명 모집

서울시 강서구는 오는 20일부터 ‘강서 행복한 인문학당’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서 행복한 인문학당은 지역주민들이 보다 행복하고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강서구 대표 인문학 강좌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강의가 진행되지 못한 만큼, 올해는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실시된다. 

교육은 네이버 밴드를 통해 다음달 25일~오는 6월 15일까지 4주간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교육은 ‘영화가 인문학을 만났을 때’를 주제로 선정해 인간관계, 클래식, 여행 등을 인문학적 시각에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승재 영화평론가의 ‘팬데믹 시대, 영화로 보는 인간관계’를 강연을 시작으로, 여행작가 태원준의 ‘영화로 떠나는 세계 여행’, 유클래식 예술감독 김이곤의 ‘영화로 만나는 클래식’, 방송인 조승연의 ‘시네마 인문 Talk’ 등 총 4명의 명사가 강사로 나선다. 

교육은 강서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총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강서평생학습관 누리집(eduvita.gangseo.seoul.kr)에서 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1만 원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해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하듯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주제로 마련했다.”며 “인문학에 대한 갈증도 풀고 세상을 보는 시야도 넓힐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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