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이의 문화현장] 조세호·이소정·이연복·린이 청년들과 나눈 이야기들
[김호이의 문화현장] 조세호·이소정·이연복·린이 청년들과 나눈 이야기들
  • 김호이 객원기자
  • 승인 2021.04.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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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이의 문화현장]을 쓰는 김호이 객원기자는 ‘김호이의 사람들’의 발로 뛰는 CEO를 맡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문 콘텐츠를 만들며 언론사에 연재를 하고 있는 김호이 기자가 웰페어뉴스를 만나 인터뷰와 함께 문화 현장으로 갑니다. 사람과의 만남을 좋아하고 다양한 문화를 즐길 줄 아는 그의 현장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는 존재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셀럽들도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한 모습을 보지만 그 뒷면에는 아픔과 슬픔, 좌절, 고통들이 늘 함께한다.

지난 17일 경기도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청년희망콘서트’가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일부의 청중이 참여했지만 랜선으로는 3만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어쩌면 그만큼 간절한 청년들이 많다는 걸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픔과 슬픔, 좌절, 고통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길을 걸어온 청년들이 선택한 멘토들의 간절했던 이야기들이 전해졌다.

지난 2014년 9월 불의의 사고로 소중했던 맴버들을 잃었던 레이디스코드의 이소정에게 참석자 중 한 명이 “힘든 시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가 궁금해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큰 슬픔 때문에 대답하기 쉽지 않은 물음일 수 있었던 질문이지만 이소정은 “함들다는 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고난의 순간마저 즐기면서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소정은 아픔을 털고 일어나 얼마 전 종영한 JTBC의 ‘싱어게인’에 출연하고 좋은 결과까지 얻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그의 말인지라 듣는 기자의 입장에서도 더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소정 외에도 ‘중화요리의 대가 이연복 셰프’. ‘OST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가수 린, 개그맨 조세호가 참여했으며 참석자들이 자신의 고민을 출연자들에게 묻고 답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들은 불가능이 아닌 가능성을 이야기하며 직접 겪었던 어렵고 힘들었던 시절의 이야기를 공유해 더욱 의미가 커졌다.

MC를 맡은 조세호는 “모두가 소증한 존재이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통해 응원을 받고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가정 형편 때문에 유년시절부터 어려움을 겪었던 이연복 셰프는 중식업계에 입문했던 13세 때부터 성공을 이룬 지금까지의 수많은 도전과 좌절, 아픔에 대해 이야기 하며 “불이 없으면 요리를 못하듯, 청년이 없으면 미래가 없다”고 말하며 격려했다.

또한 이소정은 노래를 통해 힘을 전해주면서 “청년은 실패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더불어 가수 린은 자신의 대표곡인 ‘My destiny’과 드라마 해를 품은 달 ost ‘시간을 거슬러’ 등을 열창하며 참가자들에게 힘을 줬다. 린은 “왜 청년들이 늘 힘을 내야하는지 모르겠다”라며 “힘내라는 말보다는 무엇이든 잘 풀어가면서 즐겁게 아파하며 각자의 꿈을 꼭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