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SNS를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은,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이다.

문 대통령은 “아름답고 가치 있는 삶은 함께 가는 길에서 모습을 드러낸다.”며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가 함께 가는 길에서, 어떻게 서로 손잡고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방역 상황에서 힘들게 견디고 계신 장애인들과 주위에서 돕고 계신 모든 분께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활동지원과 돌봄이 확대됐지만, 여전히 부족할 것.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의 권리 보호와 삶의 격차를 줄이며, 한 사람의 가치가 온전히 발휘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과 장애인 복지 분야 유공자 등이 참여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분야 유공자와 ‘올해의 장애인상’이 수여된다.

문재인 대통령 SNS 갈무리.
문재인 대통령 SNS 갈무리.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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