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유형 분류, 유형별 핵심증상, 지원 기관 등 수록

ⓒ강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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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서구는 22일 ‘위기 아동·청소년 대응 안내서’를 발간, 관내 학교와 관련 시설 등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가정과 학교 등 생활주변에서 위기 청소년들이 주로 겪는 사례에 대한 설명과 유형별 대처방안 등이 담겼다. 

또한 위기상황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을 7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각 유형별 특징과 판별요소를 설명하고, 지원 기관과 주요 사업도 함께 수록했다. 

위기 유형별로는 핵심증상과 판별요소를 소개하고, 해당 영역과 연계한 지원기관과 기관별 주요사업 등을 안내하며 적절한 전문가 대응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밖에도 관내 청소년지원시설과 협약기관, 서울시 전체 아동·청소년 관련 주요기관 연락처를 수록했다. 

제작된 책자는 총 400부로 지역 초·중·고등학교, 관내 아동·청소년시설, 경찰서, 보호관찰소 등 청소년 관련시설에 배부할 방침이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강서구청 누리집에도 함께 게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안내서가 위기 아동·청소년들이 위험 상황으로 내몰리는 것을 막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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