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거주 발달장애인 총 10명 모집

전국장애인부모연대(이하 부모연대)는 22일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자료 개발에 참여할 당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확대를 통한 인권보장을 목표로 4년째 진행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제작된 자료가 발달장애인 관점에서 보다 쉽게 제작됐는지 자문·감수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부모연대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자료·동화 총 10종 제작 ▲쉬운 온라인 뉴스 총 8종 제작 ▲쉬운 삽화 제작·그림창고 운영 통한 발달장애인에게 쉬운 자료·삽화 등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읽기 쉬운 자료 제작 전문가 양성 교육, 기관 컨설팅 등을 통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신청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성인 발달장애인 총 10명으로, 오는 23일~30일까지 부모연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ez-center@daum.net)으로 보내면 된다. 

부모연대는 “올해도 더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더 쉬운 정보를 이용해, 본인이 원하는 삶을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디딤돌을 놓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부모연대 누리집(www.bum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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