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성폭력예방인형극 등 화면해설 제작 지원

ⓒ굿네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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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는 지난 27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시각장애인 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굿네이버스 김웅철 사무총장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하성준 사무총장, 황덕경 미디어접근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굿네이버스가 제작하는 아동권리교육 콘텐츠에 음성으로 화면해설을 지원한다. 

또한 두 기관은 유아·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아동성폭력예방인형극 화면해설 지원을 시작으로, 시각장애인의 아동권리 관련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김웅철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굿네이버스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아동권리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화면해설 콘텐츠 제작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하성준 사무총장은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시각장애인이 굿네이버스가 보급하는 아동권리 관련 콘텐츠의 소비자가 됐다.”며 “굿네이버스는 장애아동을 포함한 모든 아동의 인권을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 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연령별 수준에 맞는 아동권리교육을 제공해 아동 스스로 아동권리를 알고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제도 개선을 위한 교육, 세미나, 연대 활동,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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