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이의 문화현장] 장 줄리앙의 일상 속 기록들이 모여 만들어진 작품들
[김호이의 문화현장] 장 줄리앙의 일상 속 기록들이 모여 만들어진 작품들
  • 김호이 객원기자
  • 승인 2021.05.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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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이의 문화현장]을 쓰는 김호이 객원기자는 ‘김호이의 사람들’의 발로 뛰는 CEO를 맡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문 콘텐츠를 만들며 언론사에 연재를 하고 있는 김호이 기자가 웰페어뉴스를 만나 인터뷰와 함께 문화 현장으로 갑니다. 사람과의 만남을 좋아하고 다양한 문화를 즐길 줄 아는 그의 현장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사진= 알부스갤러리 제공

장 줄리앙.

그는 동그란 눈과 길쭉한 코, 유머러스한 표정의 그림으로 유쾌한 감성을 선사하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트렌디한 컬러와 복잡하지 않은 채색, 그리고 센스 넘치는 표현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SNS를 통해 그의 작품을 처음 봤을 때부터 매력적이라는 생각에 작품에 푹 빠져 든 적이 있었다.

그의 새로운 작업 스타일을 선보이는 전시인 ‘다시 안녕(Hello Agin)이 4월 1일부터 알부스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심플하고 귀여운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페인팅 작품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시회이기도 하다.

진시회 제목인 ’다시 안녕‘은 장 줄리앙의 한국에 대한 각별한 친근감이 담겨있다.

전시장에는 숲과 집, 거리, 식탁, 바다, 하늘 등의 일상의 순간들이 담겨있으며 더워지는 요즘 날씨에 맞게 바다에서 노는 사람들, 서핑하는 사람들의 그림이 있어 시원한 기분을 더해준다.

이와 함께 산책을 하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모습이 평화롭게 느껴진다.

장 줄리앙 작가가 경험한 일상 속 소소한 아름다운 모습들을 작품 속에 담아내 코로나로 인해 밖에 나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대리만족을 하게 해준다.

특히 2층에는 해변의 기묘한 분위기와 서퍼의 모습 등 바다와 관련된 여러 작품들이 눈에 띌 정도로 그에게 바다라는 공간은 특별한 의미가 있어 보인다.

또한, 일상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포착하고 시간의 흐름에 집중하는 등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작업한 작가는 영상으로 통해 선보인 작가의 생각과 아이디어는 영감을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원동력으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