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까지 신청… 휠체어 탑재 가능 차량, 여행경비 등 제공

기아 초록여행은 지난 3일 ‘숨은 맛집 여행’을 주제로 여행을 떠날 장애인가정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록여행 ‘숨은 맛집 여행’ 이벤트는 전국 방방곡곡 맛집을 찾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은 장애인가정을 위해 기획됐다.

여행구성원은 거주를 같이하는 가정으로 한정되며, 신청 사연에 숨은 맛집과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은 다양한 이야기를 적어 제출하면 된다.

선정자에게는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탑재 가능한 카니발 차량과 유류 완충, 여행경비(30만 원), 필요 시 운전기사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며, 초록여행 누리집에서 접수 가능하다. 선정자 발표는 오는 31일 누리집 공고 또는 개별 연락을 통해 진행되며, 총 7가정을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greentrip.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초록여행 차량은 차량 내 감염 예방을 위해 주 1회 연막 살균소독과 매일 분무소독을 시행 중이다. 정부 생활 방역 세부지침에 의해 초록여행 이용 시 마스크 미착용, 37.5도 이상의 체온, 14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있는 경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은 4인 이하로 여행을 진행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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