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14명 더빙 참여… 음성낭독, 수어통역 등 제공

서울문화재단 서울연극센터는 오는 13일 배리어프리 특집 ‘연극in(인)’ 200호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연극in은 지난 2012년 시의성 있는 연극계 소식을 깊이 있게 다루고자 창간했으며, 연극 현장 취재와 기획 등 매년 200건 이상의 콘텐츠를 생성했다. 창간 이후 총 83만1,315명이 방문했으며, 377만2,156건의 페이지뷰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200호는 배리어프리 특집으로 꾸며진 만큼, 각 기사에 음성낭독과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14명의 연극배우들이 직접 더빙에 참여했으며, 배리어프리에 대한 연극 현장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또한 그동안 함께한 편집진의 좌담회와 196호부터 메타비평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도 ▲공연리뷰 ‘코미디캠프 2021: 어린시절’, ‘어디서 본 건 있어가지고’, ‘용기없는 일주일’ ▲현장취재 ‘부산 문화예술계 미투운동 기록프로젝트’, ‘없는 극장’ ▲칼럼 ‘청소년 페미니스트 연대 위티’ ▲희곡 ‘가을손님(이은용 作)’, ‘암약하는 삼면화(김은한 作)’ 등의 콘텐츠가 소개된다.

이번 200호는 오는 13일 공식 누리집(www.sfac.or.kr/theater)을 통해 공개된다.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스팍TV’를 통해 음성낭독, 수어통역, 자막으로 이뤄진 배리어프리 기사를 만나볼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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