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아동 복지시설 10곳 지원 예정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

서울시는 지난 11일 현대자동차그룹,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서울시 문화비축기지에서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민간·기업의 후원자를 발굴,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장애인 후원결연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2억5,000만 원 상당의 휠체어 슬로프가 장착된 장애인 특장차 10대를 전달했다.

특히, 전달된 차량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육성한 사회적기업 ‘이지무브’가 개발한 차량으로, 휠체어 탑승자를 위한 설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후원받은 장애인 특장차를 서울·경기권역 장애 아동 거주시설 10곳에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지난 2014년부터 이어온 교통약자를 위한 지원 사업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을 위한 현대자동차그룹 활동의 연장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교통약자들을 돕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김선순 복지정책실장은 “사회적 상생을 위한 후원을 펼친 현대자동차그룹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적극적으로 장애인에 대한 기업의 관심을 유도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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