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0대 시범 설치… 고장 여부 등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해
대구시는 지난 13일 시각장애인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140대를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음향신호기는 IoT 전용회선을 사용해 동작 상태와 고장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한 음향크기 등을 원격 조정하는 등 실질적인 유지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시범 운영을 통해 필요한 사항을 보완하고, 내년부터 약 3년에 걸쳐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대구시 윤정희 교통국장은 “지능형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가 시각장애인 보행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지능형 음향신호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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