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하 공단)은 20일 부모의 육아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워킹맘&워킹대디 부모교육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 연세대학교 등과 부모교육 강의서를 공동 개발한 이후 지속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80개소 이상의 기업 등이 참여해 1만4,000여 명의 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프로그램 내용과 운영 방식을 새롭게 단장했다. 

우선 대면 방식으로 진행해 왔던 부모교육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인 이하 소그룹의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다. 

또한 공단에서 위촉한 전문강사가 심층적인 부모 사전·사후검사, 육아상담 등을 통해 맞춤형 양육솔루션을 제공한다.

부모교육 전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은 기업명으로 가능하다. 모집기업은 총 40개소(참여부모 200명 내외)로 선착순 마감된다. 

공단 강순희 이사장은 “부모교육을 통해 일하는 부모들이 겪는 출산, 육아문제 등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고, 특히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함께 해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노동자를 위한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을 통해 경력단절을 예방할 수 있는 노동복지 허브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누리집(www.kcomwel.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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