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이후 제작된 단편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대상
최종 선정작 ‘제11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상영 예정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오는 31일~다음달 24일까지 ‘2021 배리어프리단편영화 제작지원’ 출품작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단편영화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확대하고, 나아가 배리어프리영화의 대중화를 위해 시작됐다. 올해는 지난해 1월 이후 제작·완성된 40분 이내 단편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을 대상으로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지원한다.

단편영화 감독, 프로듀서, 배급사 등 완성된 단편영화에 대한 저작권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선정된 작품의 감독은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교육·제작에 직접 참여해야 한다. 

출품작 접수는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1차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최대 3편의 단편영화를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최종 선정된 작품은 오는 11월 ‘제11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www.barrierfreefilms.or.kr) 또는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누리집(www.baf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김수정 대표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해 단편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배리어프리단편영화를 통해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다양한 영화를 즐길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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