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 제안 “협의체에서 도출된 과제 해결 노력할 것”

(왼쪽부터)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 최혜영 의원,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상호 센터장. ⓒ최혜영 의원실
(왼쪽부터)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 최혜영 의원,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상호 센터장. ⓒ최혜영 의원실

장애 관련 4개 공공기관장이 참여하는 협의체가 발족됐다.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은 ‘장애 관련 공공기관 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최혜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장애인 복지, 고용, 문화 체육 분야 공공기관장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상호 센터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으로 구성됐다.

최혜영 의원실은 “첫 회의는 장애인 복지, 고용, 문화 체육 등의 지원 확대를 위해 각 공공기관과 국회가 협력해야 할 필요성을 공유하고 이를 위한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우선적으로 장애계 현황 및 협업 과제를 파악하기 위한 연속 발제와 기관 방문 일정이 논의됐다.”고 전했다.

또 최초로 장애 관련 공공기관 협의체가 발족된 만큼, 이후 정례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제 발굴 및 구체적 이행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협의체를 제안한 최혜영 의원은 “장애 분야 공공기관의 장과 국회의원이 모두 모인 것은 전례가 없던 일이며 모두 장애인 당사자라 그 의미가 크다.”며 “장애 현안의 해결을 위해 소통하고 힘을 모을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에 큰 기대와 책무를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장애 정책은 단순히 보건복지부만의 일이 아니라 복지, 보건의료, 일자리, 교육, 문화, 체육, 주거 등 전 부처에 걸쳐 있는 만큼 관련 공공기관이 소통하는 자리가 매우 중요하고, 이 협의체는 그 중심에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협의체에서 도출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부처와의 협의도 수시로 진행하겠다.”는 포부도 표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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