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 전문가 임용… 고용개발원 연구원 출신으로 장애인 고용 전문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김언아 신임원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김언아 신임원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 고용개발원장 직위에 여성 전문가가 최초로 임용됐다.

지난 25일 공단은 김언아 전 고용개발원 고용개발실장을 공개모집을 통해 고용개발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언아 고용개발원장은 1993년 공단에 입사해 조사통계팀장, 비서실장, 정책연구실장, 고용개발실장 등을 역임했다.
 
공단은 “김언아 고용개발원장은 고용개발원 연구원 출신으로 오랜 연구경력과 관리자를 거친 장애인고용 전문가이며 심리학·교육학 전공을 바탕으로 현장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리더십과 조직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특히 장애인 공무원 시험 응시상한 연령 상향조정 및 근로지원인 제도 수립에 기여했고, 국제장애고용포럼을 개최하는 등 국내외적 장애인 고용정책에 큰 기여 했다.”고 덧붙였다.

신임 김언아 고용개발원장은 “고용개발원을 장애인고용의 새로운 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수요자 중심의 실용적 연구기관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언아 고용개발원장의 임기는 2023년 5월 24일까지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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