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모빌리티와 업무협약 체결… 만 60세 이상 노인 300명 채용

ⓒ한국노인인력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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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7일 진모빌리티와 IT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택시 승무원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모빌리티 플랫폼 택시는 고객 위치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택시를 배차하는 서비스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노인일자리사업 중 시니어인턴십과 연계, 서울지역의 만 60세 이상 노인 300명을 대형 승합 택시 승무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예산·지침 수립, 관련 직무교육, 참여자 모집 지원 등을 담당하며, 진모빌리티는 택시 승무원 채용에 나서게 된다. 고용 형태는 별도의 사납금 없이 고정 기본급과 성과급, 인센티브가 포함된 월급제로 운영된다.

모빌리티 플랫폼 택시 승무원은 현재 모집 중에 있으며, 사회적협동조합 별사탕학교(031-906-887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택시 승무원의 처우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동시에,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모빌리티를 접목한 노인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사회 변화를 고려한 노인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모빌리티 이성욱 대표는 “참여자들의 역량을 활용해 고객에게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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