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880만 원 규모… 우수 아이디어 총 10개 선정
창업 아이템 발굴, 사업화 추진… “경력단절여성 창업 활성화할 것”

서울시는 오는 30일까지 경력단절여성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서울여성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여성의 시각에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이를 사업화해 경력단절여성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 주제는 지식, 정보산업, 제조, 서비스, 유통 등 산업 전 분야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여성예비창업자(팀)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여성 창업기업이다. 예비여성창업자는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 가능하지만 이미 창업한 여성창업자는 대표자 개인으로만 지원할 수 있다.

또한 팀으로 지원할 경우 팀 대표는 반드시 서울시에 거주해야 한다. 팀원 수에는 제한이 없으나 구성원의 60% 이상이 여성이어야 하며, 창업자의 경우 지난 2018년 5월 17일 이후에 창업한 여성기업으로 제한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신청방법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seoulsaeil@seoulwomanup.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1차 서면심사와 2차 사업계획서 발표심사를 진행, 우수 아이디어 10개를 최종 선정해 표창장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경력단절예방의 날인 오는 9월 7일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누리집(swrd.seoulwomanu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김기현 여성정책담당관은 “경력단절여성은 여건 상 재취업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아 창업 등을 통해 새로운 여성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번 공모전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해 여성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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