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인체조직 기증 등 생명나눔 활성화 홍보 나서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1일 아이돌 그룹 ‘브레이브 걸스(Brave Girls)’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희망의씨앗은 장기, 인체조직, 조혈모세포, 혈액 등의 나눔을 뜻하는 생명나눔 통합 브랜드다. 복지부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성숙한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생명나눔 기념식과 합동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브레이브 걸스는 생명나눔 대국민 홍보를 위한 캠페인 참여 등 1년간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브레이브 걸스 멤버 유정은 “장기기증에 대해 알고 있었으나 쉽게 동참하기까지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저희의 에너지를 전달해서 많은 이들이 생명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알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멤버 유나는 “기증서약에 동참해 보니 어렵지 않고 쉽게 할 수 있는 것 같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조신행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장기기증 참여가 저조한 상황.”이라며 “홍보대사로 나선 브레이브 걸스와 함께 많은 국민들이 용기를 갖고 생명나눔에 더욱 활발히 동참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장기·인체조직 기증희망등록은 정부24(www.gov.kr) 또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www.konos.go.kr), 등록기관 방문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