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사육 스마트팜 구축… “농업 기술인으로서 성장 기회 제공할 것”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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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2일 충청남도 태안군과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특화사업장 구축은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2021년 발달장애인 특화사업 구축사업’ 공모에 태안군이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특화사업장 구축과 전반적인 운영, 창업지원 프로그램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태안군은 특화사업장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인·물적 자원연계와 특화사업장 구축과 관련된 현황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서남중학교 공장동과 식당동을 개·보수해 곤충사육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서기영 이사장은 “이번 특화사업장 구축으로 발달장애인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마련하고, 농업 기술인으로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나아가 창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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