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째 ‘사랑의 악기 보내기 음악회’ 수익금 전달… 문화소외계층 아동 오케스트라 지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일리노이음대 동문회가 오는 6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숨이 멎고 다시 숨 쉬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문화소외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리노이음대 동문회는 공간과 시간을 공유한 음악인들의 배움과 우정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2006년을 시작으로 매년 음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더불어 두 번째 공연부터 ‘사랑의 악기 보내기’ 기부음악회로 진행돼 일리노이음대 동문회의 차별화된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음악회는 현충일을 맞아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순국선열들의 희생 위에 ‘숨이 멎고 다시 숨 쉬는 시간’으로 새로운 출발이 되기를 소망하며 연주할 계획이다.

음악회는 오는 6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진행되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특히 이날 음악회를 통한 수익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에 전달될 예정이며, 경기지역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음악교육 지원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일리노이음대 동문회는 지난 2011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인연을 이어오며,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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