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부터 경로당 406곳 순차 운영

경기도 파주시는 노인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경로당 406곳의 운영을 순차 재개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코로나19 백신접종자의 일상회복 지원방안에 적극 협조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지속된 경로당 휴관 장기화에 따른 노인들의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각 읍·면·동은 경로당 시설을 자체 점검하고 있으며, 재개 준비를 마친 경로당은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이용 대상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항체 형성기간인 2주가 경과한 노인들이다. 백신 접종을 마친 경우 질병관리청 앱을 활용하거나 접종증명서를 출력해 감염관리책임자인 경로당 회장의 확인 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접종이 확인된 노인들은 요가, 장기 등의 여가활동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나,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각 경로당의 모든 회원이 2차 접종을 완료하기 전까지 내부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으며, 운영시간은 오후 1시~5시까지로 제한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와 단절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이 평범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운선 복지TV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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