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멘토링협회 엔젤 홍보대사 위촉식이 지난 12일 대전 유성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멘토링협회는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해  지역 특수학교, 복지관 등과 연계해 문화예술 분야 등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봉사자들과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입니다.

인터뷰) 이창기 총재 / (사)한국장애인멘토링협회

사회적으로 훌륭한 분들과 사회적으로 소외된 분들을 멘토를 통해서 끈을 이어주고 그다음에 꿈을 키워주고 끼를 발굴해서 꿈을 만들어 주자는 그런 목표를 가지고 출범한 단체입니다.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뮤지컬배우 최정원 씨와 방송인 김봉곤, 가수 류찬, 기타리스트 김지희 씨 등이 임명됐으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정원 뮤지컬배우

장애를 가지신 분들이 훨씬 더 음악적으로 예술 분야에는 저희보다 더 탁월한 감각이 있으신 거 같아서 가끔 만나보거나, 그분들의 연주를 보거나 그림을 봤을 때 우리가 또 멘토링이 되는 게 아니라 그분들한테 더 제가 영향받고 또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서로가 조금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것 같아서 저도 앞으로 계속 더 배우라는 이름으로 살아갈 테니까 그분들을 통해서 서로 성장하는 서로 멘토 해주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지희 씨는 지적장애를 안고 있지만,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희망과 꿈을 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지희 / 기타리스트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전 세계인들한테 꿈과 희망과 용기를 주는 그런 기타리스트가 되는 게 꿈이에요

문화예술 분야는 언어가 필요 없고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벽이 없는, 함께 소통하는 장입니다.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활동들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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